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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가뭄의 원인과 대책을 찾아보는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반복되는 보령댐 고갈 사태를 막고
충남 서부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령댐에 의존하는 지금의
물 공급 체계를 바꿔야 합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반도는 수십년 동안 여름이 길어지고
겨울이 짧아지는 추세입니다.
(CG)계절 변화를 분석해보니
1990년대에는 70년 전보다 여름이 16일 늘고
반면 겨울은 19일 짧아졌는데,
오는 2040년이면 겨울은 훨씬 더 짧아지고
여름은 더 길어져 물 사용량도,
지표면에서 증발되는 물의 양도 늘어납니다.
비가 더 내릴 가능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지금보다 더 많은 물을,
오랫동안 담아두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충남 8개 시·군이 보령댐 하나만 바라보는
지금의 물 공급 체계에서는 불가능해
더 많은 물 그릇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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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충남대 교수
"일종의 조그만 연못이나 습지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런 것들을 가만히 놔두면 지하로 스며들게 할 수 있는 여건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많이 놓았으면 좋겠다."
(CG)실제 전국적으로 만7천여 개의
저수지가 있지만 충남은 고작 897개로,
5천 개가 넘는 경북은 물론 경남과
전남·북에 비해서도 초라한 실정입니다.
보령댐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대신
지난 2013년까지 75%나 폐쇄된 지방 상수원을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
이경호 국장/대전환경운동연합
"지역 상수원을 육성해서 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가야 했는데 광역상수원이라고 하는 보령댐에서 수로로 연결해서 가는 이번 방법을 채택한 것 자체가 실수였다…."
가뭄이 발생할 때마다 등장하는
지하수 관정 개발은 효과는 빠르지만
자칫 지하수마저 말라붙게 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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