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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업용수 비상··조업 차질 우려

이교선 기자 입력 2017-06-24 07:30:00 조회수 186

◀ANC▶
최악의 가뭄에 공업용수 확보에도
비상이 걸린 지 오래인데요.

서산 대산공단도 인근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 조만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조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정유업체가 밀집한 서산 대산공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대호지.

지속된 가뭄에 곳곳이 바닥을 드러내
이제는 거대한 모래사장이 돼버렸습니다.

대호지의 저수율은 지난달 말 30% 대에서
지금은 0%로 완전히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긴급 처방으로 인근 석문호에서
물을 끌어오고 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INT▶
최종관 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수자원 관리부장
"지금 전체 대호호에서 쓰는 물량의 1/7 정도를 저희들이 보충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산공단은 주변 저수지가 잇따라 고갈되자
공업용수 투입 최소화, 물 재활용 등으로
대응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대부분 공장이 여름철 정기 보수까지
한 달여를 버텨야 하는데,
당장 다음 달 초가 분수령입니다.

◀INT▶
김민태 팀장/서산 대산 석유화학공장
"향후 10일 정도 비가 더 오지 않는다면
공장가동 단축을 포함해서 가동 중단을 걱정할 만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근본적 해결책으로는 가뭄에도 물이 넉넉한
인근 아산호와 삽교호를 연결하는 방안 등이
꼽히는 데, 8백억 원의 예산 탓에 5년째
제자리걸음입니다.

(클로징)
비가 안 올 경우 조업단축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단의 고민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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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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