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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북1-'꿀알바'도 "시골은 서러워"

김지훈 기자 입력 2017-06-26 07:30:00 조회수 183

◀ANC▶
방학이면 대학생들 사이에
인기 있는 아르바이트가
바로 관공서 사무보조인데요.

시골에는 이런 '꿀알바' 자리도
청년들이 마다하고 있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는 23일 추첨을 앞둔
청주시의 여름 아르바이트.

200명 모집에 1,700여 명이 몰렸습니다.

시청에서 일하는 경쟁률은 15대 1에 달합니다.

(S/U)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신의 알바'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공무원 수험생이 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지자체와 행정기관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61명을 뽑는 옥천군의 경우
123명이 지원했습니다.

얼핏 보면 2대 1의 경쟁률이지만
속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CG) 군청과 사업소, 읍사무소는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8개 면 가운데 6곳에 지원자가 부족한
미달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도시엔 지원자가 몰려 추첨까지 하는 상황인데
시골엔 일하겠다는 사람이 없는 겁니다.

◀INT▶
최은영 / 옥천군 자치행정과
"학생들이 와서 같이 일할 수 있게 준비를 해놓고 있는 상태에서 일손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는데 해결이 못 되니까"

근로 조건에는 별 차이가 없는 데도
시골을 피하다 보니 이런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INT▶
박세진 / 대학생
"차라리 집 앞에서 하면 되지, 굳이 시내에서 하면 되는데..지원율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요"

대기업에 구직자가 몰리고
중소기업은 구인난을 겪는 '일자리 불일치'가
도시와 농촌 아르바이트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제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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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jhki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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