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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중화장실 '안심벨' 확대 설치

이상헌 기자 입력 2017-06-26 07:30:00 조회수 11

◀ANC▶
묻지마 범죄 등 사회안전망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도시공원 화장실에도
안심비상벨 설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위급상황에서 벨을 누르면 경찰에
즉시 연결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심리 억제에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상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대전의 한 도시공원.

공중화장실에 가는 여성을 한 남성이
뒤따라 갑니다.

놀란 여성이 재빨리 안심비상벨를 울립니다.

◀SYN▶
"여보세요. 도와주세요."

도주하는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바로 붙잡힙니다.

CCTV도 없고 가로등도 들어오지 않는
한적한 공원의 공중화장실은 기피대상입니다.

◀INT▶ PIP
강남희 대전 유성구 교촌동
"안 갈 경우가 많아요. 불안하고 무서워서"

최근 대전 유성지역 공중화장실 25곳에
여성이 범죄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심비상벨이 설치됐습니다.

(S/U) 긴급상황에서 이 벨을 누르면 즉시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돼 범죄 신고가
접수됩니다.

화장실 안팎에 요란한 경보음과 경광등이
작동돼 주변에 범죄 위험을 알립니다.

피해 여성이 직접 현장 상황을 경찰에
알리는 사이, 신속한 상황 전파로
범죄 발생은 초동 진압됩니다.

◀INT▶
이준행 대전 유성경찰서 과장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경찰 출동이 가능해지고 범죄자의 범죄심리를 억제하는데도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의 안심비상벨은 지난해부터
추진돼 대전시내에는 199개 공중화장실에서
설치됐습니다.

MBC뉴스 이상헌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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