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평소에 헌혈,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최근 헌혈하는 사람이 줄면서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이 많은데요.
이 추세로 10년이 지나면
혈액 수급을 수입에 의존해야 합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ND▶
헌혈 침대에 누워 있는 58살 이원석 씨.
이번이 꼭 3백 번째 헌혈입니다.
28년 동안 수백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이 씨는 헌혈하며 자신도 건강을 유지했다며
주변 사람에게도 헌혈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INT▶
이원석 직장인(3백 회 헌혈)
"두 달에 한 번씩 건강 체크가 됩니다. 그래서 조심할 것 조심하고, 그러면서 남도 도와주고 일거양득이라 생각하고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이권열 씨도 고등학생 때부터
헌혈을 시작해 헌혈증 25장을 모았습니다.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헌혈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도 헌혈을 일상처럼 이어갈 생각입니다.
◀INT▶
이권열 건양대 세무학과 3학년(25회 헌혈)
"다른 사람에게 도움 될 수 있도록 건강이
되는 데까지 백 번, 2백 번, 쭉 앞으로 할
생각입니다."
한 해 3백만 명을 넘어섰지만,
지난해 286만여 명으로 5년 만에 줄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헌혈이 가능한 16살부터 69살 사이 인구가
줄어든 게 이유인데, 이 추세로 10년이 지나면
혈액 수급을 수입에 의존해야 합니다.
◀INT▶
이진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혹서기라고 해서 여름방학 때가 굉장히 혈액이 많이 부족할 때입니다. 지금부터 많이 해주셔야 해요. 자발적으로 많이 해주시면 저희가 많이 도움될 것 같아요."
특히, 헌혈 인구의 70% 이상이
10대와 20대에 집중돼 있어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