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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경비원 해고 반대"..돈보다 사람이 먼저!

조명아 기자 입력 2017-06-29 07:30:00 조회수 45

◀ANC▶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 수십 명이
하루 아침에 정든 직장에서 쫓겨날 상황에
처했습니다.

입주자대표회의 측이 인건비가 부담스럽다며
기계로 대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입주민들의 반대 목소리도 거셉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ND▶

◀VCR▶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들의 서명 운동이 한창입니다.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아파트 경비원 감축이
결정되자 반대 목소리를 내는 겁니다.

입주자 대표회의 측은
최저임금이 올라 인건비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cg)/ 내년 말까지 전체 경비원 68명을
절반 가량으로 줄이는 대신 무인경비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또, 정년을 70살에서 67살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당장 33명이
다음 달부터 퇴직해야 하는 상황.

◀SYN▶
00 아파트 경비원
"참담하죠. 뭐라고 할 방법이 없잖아요.
우리가 무슨 힘이 있어요?"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가족같이 지내온
경비원들을 하루아침에 해고하는 건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INT▶
김수정/ 대전시 전민동
"비 오는 날에 교통 정리해주시고 그런 것은
기계가 할 수 없는 일이고 이분들이 지금 일
그만두면 다른 데 가셔서 일하실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특히 경비원 감축 안건을 전체 주민 투표에
부쳐야 한다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이광오/ 정의당 대전시당 노동위원장
"오히려 주민들의 안전이나 보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대단히 신중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끝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9일에는 대전의 또 다른 아파트에서
경비원 14명에 대한 감축이 결정되자
아파트 단지에 항의 대자보가 붙는 등
'돈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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