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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비브리오패혈증 사망..관광업계 긴장

안준철 기자 입력 2017-06-29 07:30:00 조회수 154

◀ANC▶
충남에서 3년 만에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관광업계도
타격을 입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안준철 기자입니다.
◀END▶

충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나온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입니다.

숨진 태안주민 64살 A씨는 지난 19일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여 20일과 21일 태안과 서산의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증세가 나빠져 다음 날 경기도의 병원으로
옮겼지만 9시간 만에 숨졌고 사망 닷새 만에
비브리오패혈증균이 확진됐습니다.

◀INT▶
전종호 예방의약팀장/태안군 보건의료원
"(서산)병원에서 서산시보건소로 연락했고,
시보건소에서 우리한테 온 거죠. 이런 게
의심된다. 그래서 우리 직원이 급히 나가봤죠."

뚜렷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4월부터 이달 20일까지 12차례 실시한
태안 바닷물의 유행예측조사에서는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S/U)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소식이 알려지면서
서해안 관광업계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산물을 판매하는 업소들은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SYN▶
수산물 업체 상인
"어떤 사람들은 그런 게 나와도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상인들 입장에서는 예민해요. 가뜩이나 장사도 되지 않는데"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혀 먹고,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전파됩니다.

(CG) 지난해 신고 환자들의 경우 상당수가
간질환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고
해산물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닷물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가능성이 크지만,
예방 수칙만 잘 지키면 됩니다.

(CG)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을 피하며 어패류를
조리한 기구는 소독 후 사용해야 합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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