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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갑천친수구역 개발도 난항

김윤미 기자 입력 2017-07-01 07:30:00 조회수 123

◀ANC▶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좌초된 데 이어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환경단체가 갑천지구 개발이
공공성을 잃고 투기만 조장한다며
국토부와 환경부에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윤미 기자입니다.
◀END▶

◀VCR▶
갑천 친수구역 개발사업은
대전 도안동과 원신흥동 일대에 호수공원과
5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입니다.

지난 4월 부지 조성을 시작한 대전시는
최근 1,2,5블록 아파트는 민간업체가,
3,4블록은 도시공사가 분양하기로 하는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NT▶
장일순/대전시 주택정책과 택지개발담당
"호수공원은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생태호수공원은 올해 11월 정도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새 정부 들어 변화의 흐름이 이어지면서 제동이 걸릴 위기입니다.

시민·환경단체들이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대전시가 제출한 서류에 많은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환경부에 재검토를 요구한 겁니다.

(투명cg)대전의 인구가 2014년 153만 명에서
해마다 줄어드는데도 주택이 더 필요한 것처럼
2020년 인구를 175만 명으로 예측했고,

3년 전 환경부가 제시한 협의 사항도
대부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이유입니다.

◀INT▶
양흥모/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
"아파트 층수도 낮추고 인공호수공원도 생태 저류지로 조성하는 이런 내용을 가지고 협의를 해줬는데 그런 부분들이 대부분 반영되지 않았고. "

S/U: "갑천 친수구역 개발사업이
주택투기를 막고 서민 위주의 주거안정을
꾀하려는 새 정부의 정책과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환경단체들은 앞서 국토부에도
공공성은 사라진 채 투기장으로 변질돼
정작 주거취약계층이 소외되고 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조만간 나올 정부의 판단에 따라
갑천 친수구역 개발사업도 전면 재검토나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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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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