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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문제 해결이 심각한 가운데
이미 초저출산 도시에 진입해 있는 대전은
갈수록 출산율이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전시의 출산 장려 의지는
타 시·도 보다 더 약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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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는 올들어 지난 4월까지
(CG1) 4천 명의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5백 명 보다
11.1% 떨어진 수칩니다.
(CG2) 지난해 대전의 출생아 수는
만2천4백 명. 전년보다 10.1% 감소했는데
이런 추세라면 내년엔 '출생아 만 명' 선도
무너질 전망입니다.
(CG3) 대전의 출생아 수는
지난 2013년 증가세가 꺾인 이후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뒤늦게 출산 장려에 나섰습니다.
둘째를 낳으면 30만 원, 셋째 아이부터는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셋째 아이부터는 양육비도 매월 5만 원씩
1년 동안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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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복 대전시 정책기획관
"출산이 보육이나 양육, 교육 등과 연계된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출산율을 높이는데는 많은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치구에서는 중구가 장애인 가정에,
서구는 둘째부터, 유성구는 셋째부터,
유일하게 대덕구는 첫째 아이부터
출산 지원에 나서 10만 원에서 3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첫째부터 파격적인 출산 지원금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세종시와
충남의 일부 시·군에 비하면 대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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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라 대전시 도안동
"대전이 타 도시에 비해 출산장려금이 낮기 때문에 대전시 자체가 출산을 독려하도록 관심이 있는 건지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전의 합계출산율은
1.19명으로, 합계출산율 1.3명 미만인 경우에 해당하는 초저출산 현상이 지난 2002년 이후
15년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해 대전에서 8천3백 쌍이 결혼해 전년보다 5.7% 감소하는 등 인구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합계출생율
1.5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초저출산 현상은
더욱 심화돼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일자리, 주택, 교육 등 사회 전반의 대책과
관심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김윤미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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