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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세종시 진로체험카드 "쓸 곳이 없어요"

신원식 기자 입력 2017-07-05 07:30:00 조회수 198

◀ANC▶
세종시가 중학교 1학년생들의 직업체험과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10만 원씩
사용할 수 있는 진로체험카드를 발급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체험카드를 쓸 곳이 마땅치 않아
성과는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신원식 기자입니다.
◀END▶

세종시가 중학교 1학년생 3,100여 명 모두에게
7월부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진로체험카드를 발급했습니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1인당 10만 원씩의
포인트 적립금을 줘 등록된 가맹점에서
진로와 문화체험,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문화 체험과 스포츠 관람에는 포인트의
30%까지만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INT▶
윤승원 세종시 금호중
"앞으로 친구들이랑 영화관도 가고 싶고
운동경기도 관람해보고 싶고 여러 가지 직업체험관에 가서"

세종시가 진로체험카드를 도입하면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한 가맹점은 현재 15곳.

하지만 세종지역 가맹점은 5곳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서울과 대전 등에 위치해 중학생이
이용하기에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3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놓고도 정작 학생들은 체험카드를 쓸 곳이
마땅치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INT▶
김명수 세종시 여성아동청소년 과장
"지역에 한정되다 보니까 가맹점이 다소 현재
적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방학 중에 지금
공모 절차를 더 거쳐서 가맹점을 추가
한 스무 군데 더"

서울 성북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도입된 중학생 진로체험카드 사업이 성과를
거둬 다른 지자체로 확대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원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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