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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휴대전화 매장을 털던
20대 남성들이 범행 2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을 눈치챈 매장 주인 일가족이
경찰과 함께 범인을 추격해
신속한 검거를 도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ND▶
승용차에서 내린 괴한 3명이
휴대전화 매장 앞으로 다가갑니다.
문을 세차게 흔들어 잠금장치를 부수고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스마트폰을 닥치는 대로 쓸어 담은 뒤
미리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달아납니다.
불과 1분도 안 돼 스마트폰 40대,
시가 3천5백만 원어치가 털렸습니다.
이때 매장 건물 2층에 사는
매장 주인 김 씨가 범행을 눈치챘고,
함께 있던 김 씨의 20대 자녀가 승용차를 타고
절도범 일당을 뒤쫓기 시작했습니다.
◀SYN▶
김 모 씨 피해 매장 주인
"뭔가 소리를 듣고 CCTV를 보고 쫓아갔어요. 차를."
주인 김 씨의 아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에 탄 뒤
자녀들과 연락하며 범인들을 추격했습니다.
20분 간의 끈질긴 추격전 끝에
절도범 4명 가운데 22살 김 모 씨 등 2명이
매장 주인 자녀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이틀 사이
홍성과 예산 등의 휴대전화 매장 5곳에서
스마트폰 95대, 8천여만 원어치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박노술 서산경찰서 수사과장
"전혀 모르는 사이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서 유흥비나 생활비 마련을 목적으로"
경찰은 김 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일당 2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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