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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충남 곳곳에서 연꽃이 개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선 시대 3대 방죽인 합덕제와
연암 박지원의 사연이 깃든 골정지,
부여 궁남지 등지에 피어난 연꽃이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현장을 안준철 기자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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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백련부터 붉은 홍련, 노랑연까지 다양한 색상의 연꽃이 활짝 꽃망울을 틔운 당진시
면천면의 골정지입니다.
이 연못과 못 중간에서 연꽃 무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정자는 조선 시대 실학자이며
소설가인 연암 박지원이 면천군수 때
세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S/U) 골정지에서 자란 연잎입니다.
일반 연잎보다 3~4배는 큰 것이 특징입니다.
조선시대 3대 방죽으로, 충남도기념물 70호인
합덕제에도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1,300년의 역사를 간직한 당진 들녘의
젖줄이었던 이곳은 이제 아름다운 연꽃과
멸종위기 동물인 금개구리가 공존하는
생태의 보고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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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당진시 학예연구사
"합덕제라는 이름뿐만 아니라 연호방죽,
연지라는 이름으로 불릴 정도로 오래 전부터
합덕제는 연꽃이 많이 피었던 걸로
유명했고요."
연꽃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부여 궁남지도
천만 송이 연꽃들이 하나둘 피어나면서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을 테마로 야간에도 연꽃을 즐기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다채로운 경관 조명과 체험 행사를 보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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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환송/부여군 문화재관리팀장
"가뭄에도 불구하고 궁남지는 하수종말처리장에서 깨끗한, 정수된 물로 관광객을 위해서
연지 재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부여서동연꽃축제는 내일(투: 오늘)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이어집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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