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달 들어 이어진 장맛비에
충남 서부를 덮쳤던
최악의 가뭄은 대부분 해갈됐습니다.
충남의 저수율은 주말을 고비로 두 배나 뛰며, 평년의 80%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세찬 장맛비 속에도 때늦은 모내기가
한창입니다.
절기상 하지 이전에 모내기를 끝내고
김을 매야할 때지만, 한 달 가까이 늦은
모내기에도 농민은 감사할 따름입니다.
◀INT▶
정홍도/태안군 소원면 영전리
"애타게 기다렸는데 늦게나마 비가 와서
다행입니다. 농사꾼의 기본이기 때문에
그냥 모내기를 하고 있어요."
홍성의 홍동저수지는 장맛비로 불어난 물에
바로 옆 농로까지 물이 넘칠 기세입니다.
저수율 96.4%, 최저 때의 두 배로 급증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데,
농민들은 단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INT▶
이태권 홍성군 홍동면 화신리
"극심한 한해도 견뎌냈고, 흡족하게 비가와서 감사하고 있어요"
◀스탠드업▶
"이 저수지처럼 만수위에 근접한 저수지도
속속 나오면서 충남 저수지는 전국 평균
저수율을 웃돌고 있습니다."
충남 898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52.8%로,
8%였던 예당호는 76.2%로, 0%였던 대호호는
23.7% 까지 회복됐는데, 심지어 삽교호는
유입량 과다로 방류를 실시 중입니다.
◀INT▶
김성겸 충남도 농촌마을지원과장
"23.5% 였던 것이 현재는 52%로 평년 대비
80%를 상회하는 실정입니다. 가뭄이 해소됐다고 보는데.."
하지만 서산과 태안의 저수율은 20~30%대에서
멈춘 데다, 특히 서산 AB 지구는 심한 소금기로
벼농사가 겨우 가능한 수준에 머물러
여전히 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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