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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포트]충북1-"육아 휴직 다녀오겠습니다"

김지훈 기자 입력 2017-07-17 07:30:00 조회수 17

◀ANC▶
남성들도 육아 휴직을 법으로 보장받지만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요즘 남성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육아 휴직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30대 아빠와 15개월 된 아들의
알콩달콩 하루가 시작됩니다.

아들과 눈 맞추며 놀아주고
시간 맞춰 간식 먹이고,
아이 키우는 솜씨가 엄마 못지않습니다.

준희 씨는 아들 결이가 9개월 됐을 때
아내로부터 육아를 넘겨받았습니다.

출산 후 열 달을 쉰 아내가
복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아이 돌봐줄 사람이 없자
육아 휴직을 결정했습니다.

◀INT▶ 한준희 /육아 휴직
"여자만 육아 휴직을 꼭 해야되는 법은 없잖아요. 저도 육아를 분담하고자 결심을 하게 됐죠

준희씨는 부부 공무원입니다.

아내 지은 씨는 남편이 일하던 부서로 복직해
남편이 빠진 사무실의 업무 공백을
메울 수 있었습니다.

◀INT▶ 김지은 / 제천시 경제과
"남편이 공동으로 육아를 분담해 주다 보니까
저도 사회 생활하는데 있어서
편하게 할 수 있고 집에 가더라도
남편이 다 할 수 있으니까"

남성 육아 휴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며
충북에선 지자체 소속 공무원 70여 명이
현재 육아 휴직 중입니다.

3년 새 두 배가 늘었습니다.

상사 눈치 보던 과거와 달리
신세대 공무원들의 당당한 권리 찾기도
한몫했습니다.

민간 기업에선
여전히 그림의 떡인 남성 육아 휴직,
공무원 사회부터 달라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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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jhki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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