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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복합터미널사업 부실 추진에 대해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사업을 추진했던 대전도시공사의 이사회는
현 사장을 징계하지 않기로 의결했고,
현 사장은 본인의 재취업에만 몰두해 있다고
합니다.
이상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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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무산의
책임론이 불거지자 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퇴진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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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일 대전도시공사 사장/ 지난달 21일
"저는 임기가 1개월 20일 정도 남았습니다.
제가 떠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 문제를 시장님 가고자 하는 시정 의지에 구현하고
떠나는 것이 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태 수습에 매달리기 보단 곧바로
유급 병가를 내고 모습을 감췄습니다.
보름간의 긴 병가 끝에 사표를 낸 지난 11일은
광주도시공사 사장 공모 마감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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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국 대전도시공사 경영이사
"저희 내부에서는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응모한 지를 전혀 알지 못했고"
(CG) 박 사장은 13일 광주도시공사 서류전형에
합격하고, 다음 날 개최된 대전도시공사
이사회는 박 사장에 대해 징계하지 않기로
'불문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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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기 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
"도시공사 수장으로서 책임을 져야 할 부분에 대해 이사회가 면해 준 것이다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거고요."
이사회는 불문처분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해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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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구 대전도시공사 당연직 이사
"사표를 본인이 냈고 그러면 빨리 사장직에서 물러나고 그 관련된 일에서 손을 떼게 만드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을 내린 거죠."
권선택 대전시장은 유성터미널 사업 무산에
대해 담당 직원들의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총체적 책임을 문 박 사장은
광주도시공사 사장 공모에 면접심사까지
마치고 최종 추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U) 결국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중단사태와
관련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도 처벌받지 않는 초유의 상황이 돼 버렸습니다.
MBC뉴스 이상헌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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