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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집중호우가 내륙을 할퀸 가운데
충남 서해안은 장마 쓰레기가 말썽인데요.
금강을 타고 내려온 쓰레기와
중국발 쓰레기까지,
지자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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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굿둑에 각종 쓰레기들이 줄지어 밀려듭니다.
흙탕물과 함께 밀려온 쓰레기는
등대 부근 바다까지 곳곳을 오염시킵니다.
장항항 부근에는 각종 플라스틱 음료수 통과
잉어 사체 등이 이리저리 널렸는데,
주민들은 역겨운 냄새 때문에 큰 불편을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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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서천군 장항읍
"돼지도 내려오고 개도 내려오고 닭도 내려오고 수박도 내려오고 다 내려와요. 쓰레기가 말도 못 합니다."
서천군 마서면 죽산리 해안 수백 미터의
백사장도 온통 쓰레기 천지입니다.
중국 글자가 선명한 신발과 페트병부터,
바로 옆 군산의 막걸리병까지
출처도, 종류도 다양합니다.
◀스탠드업▶
"장마철 쓰레기는 수십km 를 떠내려와
해안가를 점령했습니다. 날이 더 더워지면
악취까지 진동시키는 심각한 오염원입니다."
장마 쓰레기와 해류를 타고 넘어온 중국
쓰레기가 뒤섞인 건데,
특히 바다 쓰레기는 해양 폐기물로 분류돼
일반 폐기물보다 수거와 처리 비용도
3배가량 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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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진 서천군청 해양수산과
"재정상 열악한 서천군으로서는 치우는 인력만 해도 많은 부담을 느끼는데 처리비까지 도맡아서 하다 보니까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태안군도 원인 미상의 타르 찌꺼기와
해양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는 등,
본격 피서철을 맞은 서해안 시, 군 들이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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