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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홍도육교' 역사 속으로··교통대란 우려

김윤미 기자 입력 2017-07-20 07:30:00 조회수 31

◀ANC▶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전 홍도육교가 완전히 폐쇄됩니다.

낡고 좁은 고가도로를 들어내고
넓은 지하차도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인데요.

30개월 가까운 공사 기간
교통대란이 불보듯 뻔한 게 문제입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부선 철로 위로 설치된 길이 1km의
대전 홍도육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대전시는 낡고 좁아 위험한
고가도로 형태의 홍도육교를 들어낸 뒤
왕복 6차선의 지하차도로 바꿉니다.

지난 1984년 설치돼 대전의 동서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해온 지 33년 만입니다.

오늘(19) 오전 10시부터 교통이 전면 차단되고 오는 27일 철거를 시작해
2019년 말 새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INT▶
이종범/대전시 건설도로과장
"현재보다 2개 차로가 증가한 6에서 8차로로 될뿐더러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돼서 공원으로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S/U: "문제는 불보듯 뻔한 교통난입니다.
무려 30개월 가까이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이 일대 교통 정체가 극심할 전망입니다."

기존에 오가던 하루 7만 대가 넘는 차량과
시내버스 5개 노선이 돌아가야 하는 상황.

(CG)용전네거리부터 중촌네거리 사이 구간을
한남고가차도를 비롯해 동산, 성남, 삼성과
정동 지하차도로 우회해야 하는데
초기 혼란이 사라지더라도
최대 12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CG)시내버스도 106번과 601, 602, 607번이
동산지하차도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바뀌고,
317번은 삼성지하차도 쪽으로 길을 바꿉니다.

◀INT▶
백명현/택시 기사
"정체 심하죠. 다른 도로로 만들어놨다고 해도 통행량이 워낙 여기가 많은 도로잖아요."

대전시는 초기 혼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안내 인력을 투입하고,
혼잡 구간의 신호체계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INT▶
권경영/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전면 통제에 따라서 시민 교통 불편이 가속화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우회도로 10개 노선을 계획했습니다."

또, 우회도로마저 막힐 경우,
대전나들목 인근에서부터 시 외곽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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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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