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하차도로 바꾸기 위해 철거를 앞둔
대전 홍도육교가 어제 완전히 폐쇄됐습니다.
첫날인 어제 교통대란까지는 아니었지만
우회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었고
운전자들은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등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END▶
◀VCR▶
오전 10시, 홍도육교로 오르는 도로에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물이 설치됩니다.
맞은편 진입로에도 방호벽이 놓이며
통행이 완전히 막혔습니다.
하루 7만 대 넘는 차량과 시내버스 5개 노선이
오가던 대표적인 혼잡 구간이
순식간에 텅 빈 모습을 드러냅니다.
S/U: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되면서
지난 33년간 대전의 동서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던 홍도육교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일주일 뒤 철거를 시작해 오는 2019년 말
6차로의 지하차도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출근시간을 피해 폐쇄한 덕분에
우려했던 교통대란은 없었지만,
대다수 운전자들이 갈 길을 몰라 당황했습니다.
◀SYN▶
운전자/경찰
"(홍도육교)건너가려고 하는데?")
"홍도육교 넘어서? 넘어서는 못 건너가고 여기서 우회도로로 가셔야 해요. 동산지하차도로 해서 넘어서 직진해서 가셔야 해요."
(화면 이분할)
하루 전만 해도 차량들이 씽씽 달리던 인근
동산지하차도는 차량이 몰려 정체 현상까지
생겨났습니다.
◀INT▶
최영상/대전시 문창동
"출퇴근 시간에는 굉장히 밀리겠죠. 삼성네거리 위에 거기서 좌회전이 안 돼요. 그래서 더 막히는 것 같아요."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퇴근 시간이 되자
우회도로의 정체는 더 심해졌습니다.
◀INT▶
권경영/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건설부장
"며칠간 상황을 모니터링 해서 신호주기 조정이라든지 교통 첨단기법을 동원해서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홍도육교 인근과 우회도로 주변 도로에
버스전용차로와 BRT 전용 도로까지 있다보니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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