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그 지역 대학 출신 인재를 우선 채용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혁신도시가 아닌 대전은
이런 취업 지원에서 배제돼 취업준비생들의
불이익이 크다고 합니다.
이상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준비해 온
허지영 씨는 대전만 유일하게 지역인재
우선 채용 혜택이 없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허지영 한밭대 4학년
"다른 지역의 공공기관들은 그 지역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있지만 대전지역에서는 배제되는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그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게 돼 있는데 대전은
혁신도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지역인재를 30% 이상 채용하라고
지시해 차별 논란은 더 뜨거워졌습니다.
대전은 정부대전청사가 있다는 이유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혁신도시에서 제외됐습니다.
(S/U) 대전에 바로 인접한 세종시에는
20여 개 이전 공공기관이 있지만 대전지역의
인재는 우선 채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CG) 대구와 경북은 하나의 권역으로
인정돼 지역인재 채용 지원을 함께 하지만
세종과 대전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전엔 조폐공사와 수자원공사, 철도공사 등 굵직한 공공기관들이 있어도 지역 배려는
전혀 없습니다.
철도공사가 지난해 채용한 정규직 604명
가운데 56%를 지역인재로 뽑았지만
대전은 5%에 불과했습니다.
비수도권 전체가 지역인재로 경쟁하기 때문에
대전지역 대학생들에게 별다른 취업 도움이
되지 못한 겁니다.
◀INT▶
김창수 대전시 고용정책담당
"어느 특정지역, 대전에 있다 하더라도 대전지역 학생들을 위해 더 채용을 의무화하게 되면 그게 법적으로 저촉된다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우선 채용의 대상을
대전·충청권역으로 묶어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는 법률 개정 수정안을 국회 등에
제출했습니다.
MBC뉴스 이상헌 입니다. ◀END▶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