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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에 지구의 일대기를 관찰할 수 있는
지질 명소가 많은데요.
이곳들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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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이 품은 계곡으로 들어가자,
기암괴석과 거대한 바윗돌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계곡 쪽엔 규암, 산 비탈 쪽은 화강편마암,
시간을 훌쩍 건너뛴
지층이 맞닿아 있습니다.
S/U "저는 지금 6억 년 전 바위 위에 서
있습니다. 이제 22억 년 전 바위 위로
올라왔습니다. 단 한 걸음 만에 16억 년을
거스르는 시간 여행이 가능합니다."
지각 변동으로 맨 밑에 있던 가장 오래된
지층이 위쪽으로 밀려 올라와
초창기 지구와 마주할 수 있게 됐습니다.
◀SYN▶ 김호근 환경연구사
"층이 역전된 건데 이런 현상을
부정합 면이라고 합니다."
암석의 색깔과 모양을 단서로 ,
지구의 일대기를 추적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지질 명소는 단양에서 확인된 곳만 80곳.
이 가운데 보존 가치가 높은 곳들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추진중입니다.
◀INT▶ 김호근 환경연구사
"특히 이런 지질명소 같은 경우에는 학술적인 가치가 높기 때문에 개발을 통해서 체험학습이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수십 억 년 동안
지구 역사를 기록한 다양한 지질 자원.
자연은 원래 있던 그 자리에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숨겨 놨습니다.
MBC News 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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