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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대청호·금강 녹조 잇따라.."확산 막아라"

조명아 기자 입력 2017-07-28 07:30:00 조회수 195

◀ANC▶
연일 계속되는 폭염 탓에
대청호 상류와 금강 백제보 구간에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대전과 세종의 수돗물 공급 지역까지
녹조가 확산할 우려가 있어
자치단체가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ND▶

하천이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대청호로 유입되는 소옥천은 벌써
거품이 뒤섞인 두꺼운 녹조 층이 생겼습니다.

(S/U) "추동 취수탑에서 15km가량 떨어진
대청댐 상류 지역입니다. 물에는 크고 작은
녹조 알갱이들이 촘촘히 떠 있습니다."

대청호 상류인 회남 지역에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는데,
이는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겁니다.

◀INT▶
이기준 과장/ 금강유역환경청 수생태관리과
"집중 호우로 인해서 비점오염물질이 많이
유입됐고 최근에 폭염으로 인해서 수온이 상당히 상승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 계룡시의 수원인
대청호에서 녹조 현상이 발견됨에 따라
대전시는 대책반을 긴급 가동했습니다.

◀INT▶
최금림/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관리과
"조류 증식 저감을 위해 수중폭기시설, 인공
식물섬, 조류 차단막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수돗물에 냄새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정수장에 분말 활성탄을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금강 백제보 구간도 남조류 세포 수가
1만3천cells/ml로 측정되면서
역시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다음 주부터
녹조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경당국도 비상근무 체제로 돌입해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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