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시력이 좋아지려고 수술했는데
오히려 나빠져 일상생활이 힘들어졌다면
많이 황당하겠죠?
이처럼 눈 수술은
치명적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자세한 정보 없이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ND▶
2년 전 눈에 이물질이 낀 느낌이 생겨
가까운 안과를 방문한 김경희 씨.
의사는 초기 백내장이 있는 노안이라며,
'인공 수정체' 삽입 수술을 권했습니다.
30분만 투자하면 평생 좋은 시력을 유지하고
일상생활도 바로 할 수 있다는 말에 의심 없이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수술을 받고 나서 오히려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습니다.
1.0이던 시력이 0.1까지 떨어졌고,
동공도 찌그러져 눈이 심하게 시리게 된
겁니다.
◀INT▶
김경희/ 백내장 수술 부작용 환자
"환자가 선택할 수 있게끔 의사 선생님께서
환자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얘기했어야 합니다. 전혀 없었습니다."
이처럼 지난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안과 관련 피해 상담 건수는 모두 2천5백여 건.
(cg)/치료 뒤 눈에 부작용이 생기거나 오히려 상태가 악화한 경우가 무려 45%를 차지합니다./
전문가들은 안과 수술은 재수술이 어려운
경우도 많다며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특히, 환자 상태가 심각하지 않지만
병원 이익을 위해 고가의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며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정재훈/ 안과 전문의
"시력이라든지 다른 안과 합병증을 관찰하면서 의사와 상의해서 수술을 잡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 부작용 발생 가능성과
예방법 등을 충분히 알아봐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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