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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축사에서 일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려 숨졌습니다.
그동안 면역력이 약한 노인 사망자만
발생했는데, 젊은이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사례입니다.
이교선 기자...
◀END▶
◀VCR▶
돼지농장에서 일하던 네팔인
24살 A씨가 야생진드기에 물린 건 지난달 20일.
열이 나자 감기로 착각해 해열제로 주말을
버티다, 구토 등 증상이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습니다.
백혈구 등의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며
패혈증 증상을 보인 A씨는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진단을 받고 지난달 30일 숨졌습니다.
◀INT▶ 현영순 1차 진료 의사
"도착했을 당시 탈수도 심했고, 고열 때문에
환자가 상당히 힘들어하고, 피 검사상 패혈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세여서 응급조치하고 서둘러 후송을 보냈던 환자
(S/u)
"야생진드기에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희생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올해 충남에서 5명, 전국적으로 19명이
살인진드기가 옮긴 SFTS로 숨졌는데,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었습니다.
◀INT▶ 김미영 홍성군 보건소
"진드기가 천 마리당 5마리 정도가 균,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누구든 걸릴 수 있고"
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고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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