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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카카오뱅크 돌풍···은행 '초긴장'

김윤미 기자 입력 2017-08-03 07:30:00 조회수 152

◀ANC▶
두 번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가
편리함과 금리를 무기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시중은행들은 고객 지키기에 비상입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카카오뱅크의 돌풍은 예상보다 거셌습니다.

영업 시작 닷새 만에 계좌 100만 개가 생겼고
고객들이 3천440억 원을 맡기고,
3천억 원 넘게 돈을 빌려갔습니다.

비결은 편리함과 금리.

(투명CG)언제 어디서든 5분 안팎이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금리도 시중은행보다
대출은 낮고 예·적금은 높습니다.

◀INT▶
이원호/대전시 원신흥동
"1금융권의 안정성을 가진 2금융권의 이자로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기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2번 정도 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요."

4천만 명 넘게 사용하는 카카오톡에 대한
친숙함, 이를 활용한 간소한 송금 절차도
폭발적인 고객 수 증가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INT▶
하승업/대전시 둔산동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OPT를 사용해서 인증을 해야 했는데 카카오톡을 연동해서 친구한테 손쉽게 보낼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은행권은 초긴장 속에 고객 잡기에 비상입니다.

특히, 큰 손으로 불리는 우량고객마저
갈아타기에 나설까 봐 맞불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CG)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만든
우량고객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고,
하나은행도 모바일 신용대출 상품을 내놓았고,
우리은행은 해외송금 수수료를
카카오뱅크 수준으로 확 낮췄습니다.

◀INT▶
강호정/배재대 경영학과 교수
"다양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수수료 인하라든가 금리 상 혜택 등 여러 가지 혜택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은행들의 출현으로 은행권 전반에
무한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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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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