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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 질소를 이용해 만든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이
위에 구멍이 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먹을 때 코와 입에서 흰 연기가 나오는
재미때문에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인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안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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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사는 초등학생이
가족과 함께 물놀이 시설로 놀러갔다
인근 이동식 매장에서 이른바 '용가리 과자'를
사 먹은 뒤 쓰러졌습니다.
병원 진단 결과 위에 5cm 크기의
구멍이 뚫린게 확인됐고, 이 어린이는
4시간 넘게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INT▶초등학생 부모
"막 고통스러워하면서 정신을 잃지는 않고/물도 먹고 토하기도 했는데 아픈 증상이 가라앉지 않았다고."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자 용기 밑에 남아있던
액체 질소를 그대로 삼켜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INT▶
남상태/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위생지도팀장(☎)
"가스 형태로 주입되면 기화돼 날아가기 때문에 충격이 없는데 액상으로 남아 있을 때는 안 좋다는 거거든요."
(S/U) 경찰과 담당 구청은 해당 업소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가리 과자는 영하 200도에 가까운
액화질소를 이용해 시원한 느낌을 주고,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나는 신기함 때문에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습니다.
구청의 현장 조사에서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경찰은 질소 과자의
시료를 채취해 인체의 유해성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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