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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과 예산에 들어선 작은 영화관이
지역 문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을 이교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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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인데도 영화관이 관객들로 가득 차
빈 자리가 없습니다.
충남의 1호 작은 영화관인 기벌포 영화관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개봉하는 영화마다
흥행몰이 중입니다.
개관 1년 반 만에 입소문을 타면서,
서천은 물론 군산 등 외지인도 즐겨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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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미 구지향/서천군 마서면
"주차도 넓고 상영도 빨리되고. 저희 오빠도
경기도에 사는데 오면 여기서 보고 가고
그래요."
비결은 접근성과 요금으로,
평일 휴일 구분 없이 영화관람료가 5천 원으로 복합상영관의 절반 수준.
지역민 할인 등을 받으면 3천 원에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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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전금자/서천군 장합읍
"시원하고. 노인네 시간 보내기 좋고.
따라서 오면 재밌죠. 옛날 처녀 때는
극장에 많이 다녔대."
1관 52석, 2관 94석의 아담한 규모지만
올해 관람객은 첫해보다 34%나 급증한 8만 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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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숙 서천군 미디어 문화센터 사무국장
"매진이 성수기에는 많이 되는데
계단에 앉아서 보면 안되냐.
계단에 앉아서 봐도 되니까 들여보내 달라는
분이 정말 많으세요."
지난 4월 개관한 예산시네마도 석 달 만에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2관을 합쳐 99석에 불과하지만,
지역경제에 새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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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봉 예산군수
"주변에 5일 시장이 있고 국밥거리가 조성되고 있어요. 영화관과 국밥거리, 이렇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 상권도
더 살아나지 않나"
영화 시네마 천국을 연상시키는 작은 영화관이
지역의 문화적 감수성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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