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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외제차 질주, 70대 치어 숨져

김지훈 기자 입력 2017-08-10 07:30:00 조회수 11

◀ANC▶
고급 외제차 넉 대가 난폭운전을 일삼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7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낸 뒤 난폭운전 사실을 부인하다
경찰이 사고 당시 영상을 분석한 끝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ND▶

◀VCR▶
외제차 석 대가
국도의 터널을 줄지어 내달립니다.

규정 속도는 시속 70km.

그런데, 이들은 최고 시속 130km의 속도로
다른 차량 사이를 비집고 질주합니다.

선두에서 달리던 외제차가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가까스로 비켜 갑니다.

하지만, 뒤따라오던 차들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서로 부딪친 뒤
오토바이까지 들이받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 76살 조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를 낸 26살 박 모 씨 등 4명은
각자의 외제차를 몰고 대전에서 충남 청양까지
드라이브를 가는 길이었습니다.

(S/U) "10km 가까이
과속과 급차로변경을 반복하던 이들은
이곳 터널 안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섰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단순 추돌이라며
난폭운전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의 사고 영상 분석으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 경찰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서 목적지를 정하고, 거기까지 가기 위해서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 차량 (통행이) 느리니까 그 차량을 칼치기해서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

경찰은 박 씨 등 4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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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jhki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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