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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천안배 첨단화로 수출 경쟁력 높여

안준철 기자 입력 2017-08-14 07:30:00 조회수 107

◀ANC▶
우리나라 최고의 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꼽히는 천안배가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습니다.

올해부터는 자동화된 선별시스템을 갖추면서
더욱 높아진 수출 경쟁력을 갖게 됐습니다.

안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40억 원을 투자해 이달부터 첫 가동을
시작한 배 선별 장비입니다.

수확한 배를 상자에서 꺼내 일일이
사람이 분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거의 모든 공정을 기계가 주도합니다.

(S/U) 선별작업에서 배 봉지를 벗기는 작업이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많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자동 탈봉기가 도입되면서 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레이저로 당도와 크기, 형태까지 자동으로
분류해 최상품만 골라 수출용 포장 상자에
담습니다.

천안지역 3백여 농가에서 재배한 배는
조생종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3천 톤,
천만 달러 이상 미국과 대만 등지로
수출됩니다.

◀INT▶
심훈기 상무/천안배원예농협
"배는 자동화하기 상당히 어려운데
새로운 선별기를 도입해서 앞으로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도록 설비를 준비했습니다."

극심했던 가뭄과 병충해, 까다로운 검역을
통과하고 수확한 고품질 배를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리는
농민들의 마음도 뿌듯합니다.

◀INT▶
이덕형/수출배 재배농민
"내수용 배는 가격이 들쑥날쑥하는데 수출배는 고정적인 가격이라서 나중에 계산하면 수출배 가격이 월등한 것 같습니다."

20개 나라에 진출하고 있는 천안배는 앞으로
중동과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국내 최고의 농산물 수출 단지의
자리를 더욱 다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안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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