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들어서만 네팔 노동자가
벌써 5번째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고된 노동과 자유롭지 못한 직장 이전이
이유로 지적됩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지난 7일 충주의 한 공장 옥상에서
20대 네팔 노동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공장 옆 기숙사 방에서 나온 유서 한 통.
CG> 잠이 오지 않아 힘들다,
네팔로 가 치료를 받는 것도
직장을 옮기는 것도 회사가 허락하지 않는다
모은 320만 원은 고국의 아내에게
전달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INT▶
동료들을 통해
직장을 옮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네팔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SYN▶
주간 근무만 해..직장 변경 요청 안 해
어제는 (지난 8일에는)
충남 홍성의 돼지 농장에서 일하던
20대 네팔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CG> 가족에게 통장 잔금을 보내달라는 내용과 자유롭지 않은 상황을 암시하는 유서가
나왔습니다./
◀SYN▶
"처지 비관"
네팔 노동자 자살은 올해 들어 5번째.
[s/u] 대구 경북 지역에선
올해 들어서만 네팔 노동자 3명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3D로 불리는 고된 노동 환경에,
사업주 동의가 있어야 직장 변경이 가능한
고용허가제가 오히려 새로운 노예제도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INT▶
"이동 자유롭지 않아"
주검으로 고국 땅을 밟는 일이 잇따르자
외교 문제로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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