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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북-살충제 달걀··'사육 환경'이 해법

김지훈 기자 입력 2017-08-18 07:30:00 조회수 128

◀ANC▶
살충제 달걀 파동은
AI 때처럼 밀집된 공장식 사육 환경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는 농장은
실제로 어떻게 다른지 취재했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밖에서도 안이 훤히 보이는 계사.

넓은 공간에서 닭이 자유롭게 몰려다닙니다.

계사 특유의 냄새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유전자 조작이 없는 토종 옥수수와 겨를
발효해 사료를 먹입니다.

EFF 드론 그림. 문 열리는

하루에 몇 번씩 햇빛을 직접 쐬며
일광욕을 즐기고,

바닥에 깔린 모래로 흙 목욕을 하며
스스로 몸의 이물질을 털어냅니다.

A4용지만 한 계단식 철재 우리에 갇혀
평생 흙 목욕 한 번 못하는 환경과는
차이를 보입니다.

◀INT▶
정문화/산란계 평사식 사육
"바닥에 흙이나 모래를 자기 몸에 끼얹어요. 발로. 그래서 몸을 흔들어 털어내서 기생충을 제거하죠. 그런데 케이지 사육을 하는 닭들은 흙 목욕하는 여건 자체가 불가능하죠"

24년째 이어진 사육 방식에 살충제 사용은커녕
여태 AI도 한번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간 정도 자란 닭을 넣는
케이지식 농장과 달리
평사식 농장은 입식 순환 기간도 깁니다.

◀SYN▶
김하식/산란계 평사식 사육
"(평사식)은 봄에 닭(폐계)이 나가면 그로부터 6개월 후부터 병아리가 들어가요. 분뇨 제거하고 청소, 소독하고 6개월 정도는 쉬어요"

이번에 달걀에서 발견된 살충제는
독성이 강해 인간이 섭취하는 동물엔
사용이 금지됐지만,
오래전부터 케이지식 농장에선
광범위하게 사용됐다는 고백까지 나오는 상황.

근본적인 사육 환경 개선 없이
면역이 생긴 해충에 더 강한 살충제가
필요할 것이란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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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jhki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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