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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툭하면 잠기는 지하차도

안준철 기자 입력 2017-08-26 07:30:00 조회수 58

◀ANC▶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봤던
천안이 또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그제 내린 집중호우로 도심 지하차도 등이
대부분 물에 잠기면서 교통이 마비된 건데요.

비만 오면 잠기는 지하차도,
이번에 제대로 개선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갑자기 불어난 물에 지하차도가 잠기면서
지나가던 차까지 침수돼 운전자가
꼼짝도 못 하고 있습니다.

◀INT▶
김낙주/천안시 구성동
"통제 안 하니까 왔죠. 내가 오고 난 뒤에 (통제) 왔어요.

5개 큰길이 모이는 곳에 있는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이 끊기는 바람에 퇴근길
주변 도로도 꽉 막혀버렸습니다.

이번 비로 천안시내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지하도 6곳이 최장 6시간이나
통제됐고 차량 16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주요 도로를 관통하는 지하차도가 집중호우에
취약해 도심의 교통 두절로 이어지는 문제는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S/U) 이곳은 지대가 워낙 낮기 때문에 비만
오면 물에 잠깁니다.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기습 폭우가 잦아지고 있는데도 빗물을
퍼내는 배수 펌프 용량은 유입량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제때 치우지 않은 각종 쓰레기가 빗물 관로를 막는 것도 상습 침수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SYN▶
천안시 서북구 관계자
"자주 막히는 것 같더라고요?/오래됐잖아요."

제 기능도 못 하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지하차도 운영에 대한 비판이 일자 천안시는
한꺼번에 빗물이 모이는 것을 막을 유입 방지 시설을 확장하고 빗물을 분산할 저류소나
배수 펌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안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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