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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숙사 신축 갈등

이교선 기자 입력 2017-08-28 07:30:00 조회수 72

◀ANC▶
학령인구의 감소 속에
대학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한데요.

기숙사가 꼭 필요해 짓겠다는 대학과
지역 경제가 무너질 것이라는 주민 갈등이
홍성에서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개학철을 맞은 홍성 혜전대학교 원룸촌에
기숙사 신축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나부낍니다.

주민들은 기숙사 신축이 원룸촌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며, 홍성군에 진정서도 보냈습니다.

주민들은 수년 전 같은 재단 청운대의
일부 학과가 인천으로 옮겨 공실률이 급증했다며, 기숙사 신축이 원룸 중심의 지역 경제를
초토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SYN▶
"업주들은 대 혼란이 와요. 지금 아주 큰 걱정들을 하고 있는 것에요. 말할 수 없이 걱정을 해요. 다 죽어요 여기(경제가)"

혜전대는 기숙사 신축이 신입생 등록률을
높일 사안이라며 홍성군의 신축허가를 기다리는 상태.

4인 1실이던 320명 규모 여학생 기숙사를
남학생용 2인 1실 2 백명용으로 바꾸고,
여학생 3백 명이 쓸 기숙사를 만들 예정입니다.

인근 건물을 임대한 남학생 생활관 대신
남학생 기숙사가 생기고, 인원도 180명이
늘어날 뿐이라며 주민을 설득 중입니다.

◀SYN▶
"(수도권 통학) 버스를 10대를 줄였습니다. 그러면서 기숙사를 짓기로 한 건데. 기숙사를 지으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이 앞의 상가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생각"

학생들은 기숙사 신축이 원룸을 전전하던
남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한상범 혜전대 총학생회장
"2명이서 산다고 해도 한 사람당 2백만 원씩은 잡아야 되고 식비는 또 따로 다 지출해야 되고. 부담이 너무 많이 되죠"

서로의 입장에서 생존이 걸린 문제라는 대학과 주민, 상생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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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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