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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화마 덮친 중앙시장··재기 움직임

고병권 기자 입력 2017-08-29 07:30:00 조회수 106

◀ANC▶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에서 이달 초 발생한 화재로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는데요.

정부와 지자체가 대체점포를 추진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시장 점포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1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 중앙시장에서 불이 나 점포 13곳이 불에 탔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상인들은
불이 난지 20일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구범림 / 상인연합회장
"삶의 터전이 하루 아침에 날아가서 많은 걱정도 하시고 어떤 분은 울기도 하셨는데"

불똥은 주변 상인들에게까지 튀었습니다.

건물 철거가 늦어지면서 악취 등으로
손님이 줄어든 겁니다.

◀SYN▶
주변 상인
"냄새 나니까 손님들이 안 오고 그리고 장사를 못 하니까 8월 달은 너무 힘들어요"

대형 중장비가 굉음을 내며 철골만 남은 피해 건물을 철거합니다.

피해 상인들이 다시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대체점포를 마련하는 작업도 한창입니다.

◀ S / U ▶
"화재 현장 바로 맞은 편에서 들어서는
대체 점포는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대전시 그리고 동구가
2억여 원을 들여 건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
또, 텐트로 만들 임시점포 임차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점포 13곳 가운데 장사를 포기한 1곳과
업장 면적이 큰 콜라텍 등을 제외하고
모두 11곳이 지원대상입니다.

◀INT▶
곽면섭 /대전 동구 생활지원국장
"할 수 있는 시책을 가능한 빨리 해서 민원을 줄이고 최대한 민원 편의 행정을 펼치자는 취지로"

대체 점포는 이번 주 까지 정리를 마칠
예정이어서 빠르면 다음 주부터
화재 피해 상인들이 정상적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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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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