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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들어 비가 자주 내리고 일조량이
부족해 수확을 앞둔 농작물 생육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부 식량 작물에서는 병충해나 쓰러짐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안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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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 패기 시작해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논에서 병충해가 있는지 살폈습니다.
잎을 갉아 먹는 해충의 애벌레와 배설물이
금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부 벼 품종에서는 도열병이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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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
"가지 또는 목에 오는 도열인데 하얗게 되면
백수현상이 일어나면서 수량이 상당히
떨어지죠."
현재 벼멸구와 먹노린재, 세균벼알마름병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도내
병해충 발생 시·군이 늘고 있습니다.
수확기에 반갑지 않은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이 전반적으로 나빠지고
낙화나 낙과수가 증가하면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CG)최근 강수량은 평년보다 140% 이상 많지만
일조시간은 평년의 60% 수준에 머물 정도로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INT▶
백양현/당진시 우강면
"일조량이 상당히 길어야 하는데 계속
비가 오면서 일조량이 짧아서 벼의 작황이
썩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알곡이 여물기 시작한 조생종 벼가 쓰러지는
이른바 도복 현상이 생기는 논도 여기저기
나타나면서 수확량 감소도 우려됩니다.
(S/U) 이렇다 할 태풍도 오지 않았는데 벼가
쓰러진 것은 한창 수확기에 잦은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모내기 철 내리지 않는 비로 애태웠던 농민들이
수확 철 잦은 비에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안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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