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름방학 동안 석면재 천장을 바꿨는데,
이후에도 또 '석면'이 검출돼
개학이 미뤄졌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석면이 제대로 관리 되지 않은 탓입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ND▶
교실 사물함 위에 석면재 조각과 먼지들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창틀과 책장 뒤 등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여름 방학 동안 1급 발암 물질로 지정된
석면재 천장을 철거한 대전의 한 초등학교인데,
공사 뒤에도 석면 조각이 또 발견됐습니다.
석면재를 철거할 때 석면 조각과 가루 등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INT▶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정책기획 국장
"완전 밀봉 작업이 안됐다는 것이고
교실 바닥에 떨어질 수 있는 틈이 분명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해당 학교는 석면 제거를 위해 개학을
일주일 가까이 미뤘습니다.
올해 여름 방학 기간 석면재를 철거한
대전 시내 학교는 모두 34곳.
cg/ 대전 지역 전체 학교 건축물의
30%가량이 석면이어서 겨울 방학에도 석면 교체 작업은 진행될 예정입니다./
(s/u)"잇따라 석면 교체 작업이
계획된 가운데 철저한 관리 감독 규정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석면 검출 조사를
시공 업체가 지정한 업체에서 맡는 상황에서
철저한 관리는 어렵다며
교육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INT▶
김귀남/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주말 등을 이용해서 계속 청소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석면 철거 공사를 적극적으로 신경을 써서 법의 위반이나 부형님들이 걱정하시는 일이 없도록.."
대전시 교육청은 여름방학 석면 교체 작업을 실시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부 등과 함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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