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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열병합발전소 해법 지연..난방 중단 우려

이교선 기자 입력 2017-09-01 07:30:00 조회수 13

◀ANC▶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의
주요 시설인 열병합 발전소가
주민 반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충남지사가 주무부처 장관을 만났지만
해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내포신도시 아파트 출입구마다 열병합
발전소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

계획상 4만여 가구의 난방과 전력을 담당할
시설이지만, 어느새 골칫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주민들은 청정도시를 꿈꾸고 이주한 곳이
공해를 걱정하는 곳이 됐다며,
각 아파트 관리소에 공문을 보내
난방 공급 중단을 시사한 내포그린에너지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INT▶
강경순 / 홍성군 홍북읍
"평택에서 여기가 청정지역이라고 해서 다
처분해서 땅 사서 건물 지었거든요. 저런 것인 줄 진짜 몰랐어요. 저런 것인 줄 알면 오지도 않았죠."

반면 내포그린에너지는 난방용 임시 보일러의
반환 시점이 올해 말로 다가온 데다,
사업성 탓에 대출이 막히면 10월 중순부터는
난방공급도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황윤현 내포그린에너지 부사장
"산업부에서 인허가 사항을 보류하는 건이
있습니다. 가용 자금이 없기 때문에 이 사업
자체가 불투명해집니다".

관심을 모았던 안희정 충남지사의
산업부 장관 면담도 별다른 소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 반발을 담은 중재안이 기대됐지만,
원론적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답답함만 더했습니다.

◀INT▶
이태하 내포신도시 쓰레기 발전소 반대위원회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전달했는지 걱정스럽습니다. 주거지역에 너무 가깝게 열병합 발전소가 건설되는 것을 반대.."

환경이 걱정인 주민과 경제성 우선의 업체가
평행선을 긋는 가운데, 접점을 찾아줄 행정마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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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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