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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전MBC뉴스, 거듭나겠습니다

이교선 기자 입력 2017-12-27 07:30:00 조회수 121

◀ANC▶
대전MBC 뉴스가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지역의 대표 공영방송사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께
상처를 남긴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합니다.

대전MBC 뉴스는 대전,세종,충남 지역
시청자만을 위한 뉴스로 거듭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지난 3년여간 제 역할을
못한 대전 MBC 뉴스의 과오를
우선 반성합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3년여간 대전MBC 뉴스는 지역
공영방송으로서의 본질을 망각했습니다.

370만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시청자들에게
부끄러운 뉴스가 전파를 탔습니다.

지역과 관계없는 중동뉴스를 수시로 내보내고,

◀SYN▶ 2017.1.17 뉴스데스크
"장관님께서 앞으로 한국과 이라크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상적인 뉴스, 제작 시스템은 붕괴되고
사장이 직접 뉴스를 챙기는 초유의 사태도
빚어졌습니다.

◀SYN▶ 2016.3.3 뉴스데스크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오늘 정상회담에 앞서 대전 MBC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이진숙 대전 MBC 사장이 만나봤습니다.

지역언론이 다뤄야 할 노동과 환경문제 등
중요한 의제는 실종되고 공영방송은
철저히 사유화됐습니다.

◀INT▶ 이상우 충남대 4학년 (01:23~)
"아랍 나오는 그 뉴스 봤었어요. 봤는데
뉴스에서 저런 것까지 하다니 진짜 할 것 없다"

◀INT▶ 우연숙 대전 MBC 모니터 요원
"왜 우리가 저런 뉴스를 봐야 할까? 시청자가 주인인 방송국에서 어떻게 시청자를 무시하고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방송을 할 수 있는지?

망가져 가던 대전 MBC 뉴스를 깨운 건
바로 시청자였습니다.

촛불혁명은 아직 바로서지 않은 언론에게
무엇이 진정한 언론임을 깨우쳤습니다.

◀INT▶ 신상호 2016.11.25 뉴스데스크
"모든 언론들 솔직히 정신 차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S/U)대전 MBC 뉴스는 이제 새롭게 출발대에
섭니다.

지역 방송 사유화와 제작 자율성 침해 등
지역 언론의 본질을 훼손시키려는 그 어떤
시도에도 이제 더 이상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권력과 자본에 용기 있게 맞서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하게 어깨를 내주는
뉴스를 만들겠습니다.
오직 시청자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편집:양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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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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