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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청양 강정리 환경 문제 해결 기로에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1-01 07:30:00 조회수 50

◀ANC▶
수년째 엉켜있는 충남의 대표적 환경 문제가
청양 강정리의 석면 폐기물 매립장 문제인데요.

최근 주민들이 업체의 이전과 산지 복구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나섰습니다.

올해는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까요?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2017.2.7 뉴스데스크)
매립장 주변 산은 파헤쳐졌고 일부 부지는
건축폐기물을 부순 흙, 즉 순환 토사로 복구가
진행됐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폐광산 지역을 차지한
건축 폐기물 처리업체.

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주민들이 겪는
환경 피해는 10년 넘게 진행 중입니다.

늙고 병든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지만,
숨 쉴 권리는 여전히 되찾지 못했습니다.

◀INT▶ 이정분/강정리 주민
날씨가 좋지 않고 뿌옇고 그럴 때는 몸이 나른하고 이상하고 목이 칼칼하고 그래요.

몇 년이 걸릴지 모를 법적 판단만 기다릴 수
없다며 주민들이 현실적 대안을 내놨습니다.

건설 폐기물 중간 처리업체의 이전과
양질의 토사로 흙을 덮어줄 것을
충남도와 청양군에 정책 권고한 것입니다.

◀INT▶
이달주/ 청양군 강정리 이장
"회사를 매입 이전 조치, 문을 닫게 해달라는 뜻이고요. 거기에 양질의 토지로 복토해달라는 뜻입니다."

충남도도 석면 폐광산 지역인 만큼
다른 지역과는 다르다며, 법적 하자도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김범수/충남도청 정책관리팀장
주민 건강, 환경, 갈등 이런 부분을 해소하는 행정의 정책적 상황에 대해서는 업무상 배임이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도 있고요."

하지만 주민들의 제안이 각종 위법행위를
일삼은 업체에 대한 묻지마 식 특혜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제자리걸음만 반복한 환경 문제가 새 해법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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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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