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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충남대 세금 줄줄..자정 노력 시급

조명아 기자 입력 2018-01-10 07:30:00 조회수 121

◀ANC▶
충남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입니다.

국민 세금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보다 투명한 운영이 필요할 텐데요.

그런데, 교육부가 들여다봤더니
엉뚱한 곳에 세금이 줄줄 새고 있었습니다.

조명아 기자가 집중 취재했습니다.
◀END▶
◀END▶

교육부 감사 결과 충남대는 윗물부터
흐렸습니다.

2014년부터 지난해 4월까지 총장실 운영비
1억4천만 원이 사전 결재 없이 쓰이거나
쓰고 남은 돈을 제대로 반납하지 않는 등
투명하게 관리되지 않았습니다.

[문서 하일라이트]
/교육부는 또 충남대 교수 962명 가운데
10%가 넘는 115명이 연구결과물을 제출하지
않거나 늦게 냈다며 연구비 3억4천만 원을
회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일부 교수들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쓰거나
가족을 연구원 등으로 포함시켜 5억에 가까운
인건비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INT▶
박종성/ 충남대 교수회장
"감사 지적 사항이 잘 이행되도록 지켜볼
것이며 자정의 노력도 기울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수회는 총장이 이번 기회에 시스템 개선과 인적 쇄신을 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대학원 수업을 들으며 시간외수당을 신청하는 등 부당한 수당 챙기기와 허술한 복무 기강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기강 해이와 업무 소홀 속에 의과대 편입학
합격자 5명을 불합격 처리하는 등 치명적인
업무 과실이 적발됐습니다.

◀SYN▶
충남대 감사담당 관계자
"교육부 감사결과를 충실히 이행하겠고
감사 지적 사항을 포함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여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육부 감사로 중징계를 비롯해 인사 처분을
통보받은 교직원만 3백 명이 넘고 부당하게
쓰인 10억 6천만 원을 반납하게 됐습니다.

(S/U) 충남대의 2017학년도 예산
2천2백억 원 가운데 40%가 넘는 899억 원이
국가지원금이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학인만큼
보다 적극적인 자정 노력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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