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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이진숙 사장이 사임했다는 소식에
지역 시민단체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역의 대표 공영방송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대전MBC 재건 노력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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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이진숙 사장이 자신의 해임 논의를
위한 MBC 주주총회를 불과 나흘 앞두고
돌연 사임했습니다.
MBC 보도본부장을 거쳐 2015년 취임한
이 사장은 공공의 재산인 전파를 사유화하고 노조를 탄압해 지난 정권의 언론 부역자로
선정됐으며 노동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 선상에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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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MBC 뉴스데스크 <2016년 12월 1일>
이진숙 대전 MBC 사장이 'IS와 중동의 현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퇴진 운동을 비롯해 100일이 넘는 노조 파업과 제작 거부 등 회사 안팎의 거센 사퇴 요구에 이렇다 할
반응도 보이지 않아 공영방송 사장으로서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달 초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는
이 사장에게 갑작스런 사임 이유를 묻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닿지
않았습니다.
◀SYN▶
"연결이 되지 않아 삐 소리 이후 소리샘으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주총을 앞두고
돌연 사의를 밝혀 퇴직금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끝까지 잇속을 챙기려는 치졸한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지역의 촛불혁명을 주도한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 운동본부는 이진숙 사장
퇴출을 환영했습니다.
◀INT▶ 박희인 집행위원 /
국민 주권실현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이진숙 사장의 퇴진은 어찌 보면 MBC
구성원들의 투쟁의 결과물이자 지역 사회 전체의 성과입니다."
◀ S / U ▶
"이 사장의 사임으로 대전 MBC 재건은 더욱
탄력받게 됐습니다."
다음주부터 새 사장 공모가 시작되면
노·사로 구성한 사장추천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이달 말쯤 새 사장이 결정됩니다.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공영방송인
대전MBC의 차기 사장은 독립성과 공공성을
회복할 적임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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