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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기대와 우려 속 IBS 입주 시작

고병권 기자 입력 2018-01-16 07:30:00 조회수 120

◀ANC▶
기초과학연구원 IBS 본원이 어제(15)부터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신축 건물에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IBS는 부지가 변경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자리잡기가 여전히 만만치
않습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옛 엑스포과학공원 터에 자리잡은
기초과학연구원 IBS 본원에
이삿짐이 속속 도착합니다.

신축 건물 준공에 따라 대덕연구개발특구
등지에 흩어져있던 본원이 26만㎡ 부지에
한데 모인 것입니다.

행정동과 8개 연구단이 입주할 연구동
실험동 등으로 오는 하반기까지
1단계 이전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INT▶
박수동 / 기초과학연구원 시설건설센터장
"본원 1차 건물 완공으로 인해서 연구자들의
협업 활동이 더욱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 S / U ▶
"올해부터 2단계 공사가 시작됩니다.
대전 본원과 전국 5개 과학 특성화 대학 캠퍼스에 42개 연구단이 들어갈 건물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IBS는 대전 신동지구에 들어설 중이온
가속기와 더불어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메카를 지향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거점 지구로서 제대로 기능하려면 주변
기능지구와 연계해 연구개발을 상용화하는 등 과학벨트 생태계 구축이 시급합니다.

◀INT▶
이덕희/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장
"세종이라든지 인근의 오창 오송 또 천안까지
연결해서 기능지구와 잘 연계해야만 광역단위에서 혁신 생태계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3,571억 원이 필요한 2단계 공사에
올해 배정된 예산은 40억 원 뿐.

그나마 카이스트와 포스텍에 들어갈 돈일뿐
본원과 다른 캠퍼스 예산은 한 푼도 배정받지 못해 준공 기일인 2021년을 맞추지 못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2015년 둔곡지구에
들어서려다 과학벨트 수정안과 부지매입비
분담 갈등의 진통을 겪으며 계획보다
3년 늦게 대전 도룡동에 자리 잡았습니다.

뒤늦게 출발하는 기초과학연구원의 앞길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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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권 kobyko80@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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