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겨울에 편리하다고 썼던 가습기 살균제가
실은 침묵의 살인자로 드러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숨지거나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남의 피해자도 456명,
사망자는 백 명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환경보건시민센터가 가습기 살균제의
정부 공식 피해신고 접수창구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된 피해 건수를
공개했습니다.
사망자만 전국 1,292명에 달해
전쟁 수준이라고 밝혔는데 지역 피해자도
456명에 사망자가 98명에 달했습니다.
(CG) 대전은 피해자 236명, 이중 24%인 57명이
숨졌고, 세종은 피해자 45명에 27%인 12명이
사망했으며, 충남은 피해자 175명에 17%인
29명이 숨졌습니다.
◀INT▶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 소장 00:50/01:06~
"초기에는 그쪽이 사망자가 다른 지역보다 좀 많았어요. 교육수준이 높은 분들이 많고 그런 분들이 이런 위생관념이 높고 하다보니 그런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2016년 조사에서는 사망자 40명을 포함해
피해자가 180명이었습니다.
1994년부터 2011년까지 17년간 가습기 살균제 사용인원은 350만~ 5백만 명, 피해자는 10%인 30만~ 50만 명으로 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가
추정한 것에 비하면 이번에 드러난 피해신고는
1% 수준이어서 빙산의 일각이라는 주장입니다.
◀INT▶
이경호 대전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피해자들이 생기고 있고 그 피해를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사회적 참사법을 통한 진상 규명이 여전히
더딘 가운데, 서서히 드러나는 피해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김준영 CG: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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