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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유성복합터미널 잡음..계속되는 의혹

김윤미 기자 입력 2018-01-19 07:30:00 조회수 41

◀ANC▶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자 선정 과정이
적절치 않았다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대전도시공사는
법적 하자가 없다고 밝혔지만
취재 결과, 공모 지침을 어겼는데도
제대로 감점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주실업의
가장 큰 문제는 터미널 사업을 좌초시켰던
업체들과의 깊은 관계입니다.

(CG)하주실업 공동대표는 이전 공모에서
소송전을 벌였던 업체의 아들로 확인됐고,
손을 잡은 롯데는 사업을 포기한
당사자입니다.

사업을 지연시킨 책임을 물어야 할 판에
2천억 원대의 공사를 다시 맡기는 건
절대 안 된다며 지역사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전시가 재공모를 하며
부지를 원가 이하로 공급하고 진입도로도
대신 건설해주는 등 큰 혜택을 내걸었습니다.

◀INT▶
전문학/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대전시의 행정력이 낭비되고 시민들의 세금이 이 사람들을 위해서 쓰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 사업은 반드시 지금 중지돼야 하고."

대전도시공사는 법적 하자도 없고
가족 관계를 미리 파악할 수는 없다며
선정 과정은 공정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유영균/대전도시공사 사장
"지금까지의 절차와 행정행위의 적법성을
감독기관의 감사를 통해 밝힐 용의가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하지만 하주실업이 공모 지침을 어기고
대기업인 롯데가 참여한다며 이를 표시했는데,

(CG)도시공사가 사전평가에서 이를 알고도
가벼운 사안이라며 감점 대상에서는 뺀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INT▶
김정동/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국장
"시민들이 이걸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신뢰성도 중요한 거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 생각을 안 한 게 아니냐. 안 했던 것도 문제인 거고 그걸 알면서도 이런 결과를 낸 것은 더 문제라고 보입니다."

미숙한 행정과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겹치면서 터미널 사업 방식을 공영개발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CG: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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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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