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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을 받고 유명 사업가의 딸을 채용했다는 의혹, 바로 대전효문화진흥원 얘기인데요.
수사 중인 경찰이 장시성 원장과 관계자 등
7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여기에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최측근
인사와 대전시 고위 공무원도 포함돼
채용비리의 몸통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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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효문화진흥원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장시성 원장 등 관련자
7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효문화진흥원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청탁을 받고 유명 사업가 딸 A씨를 채용한
정황을 다수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7월, 4급 직원을 뽑는다며
서류와 논술, 면접을 진행했는데,
논술 시험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A씨가
면접에서 최고점을 받아 합격한 겁니다.
(CG)'서류지원 합격자 중에서 논술시험과
면접시험 고득점자 순으로 한다'는
인사규정에도 면접 점수로만 선발했습니다.
대전시 고위 공무원 출신인 장 원장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권선택 전 대전시장 측근과
사전에 접촉한 사실은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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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대전효문화진흥원장
"시장 측근이라는 사람이 전화 와서 유능한 직원을 추천하겠다, 소개하겠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누구를 지칭한 게 아니고…."
(CG)여기에 면접위원인 대전시 고위 공무원이
논술 시험 1등과 2등에게 최하위 점수를,
A씨에게 25점 만점을 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관련자 7명을 무더기로 입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채용비리의 몸통을
밝혀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허철환 CG: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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