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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나눔, 뜨거운 기부

이교선 기자 입력 2018-01-29 07:30:00 조회수 49

◀ANC▶
최강 한파가 이어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손길이 더 절실해지는 요즘인데요.

자수성가로 20대에 1억 원을 기부한 청년과
나눔을 함께 실천한 착한 가게 거리가
영하의 추위를 녹이고 있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END▶
경찰, 소방관에게 무료 커피를 대접하고,
군고구마를 구워 팔아 직원들과
나눔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천안 성정동에서 카페 등을 운영하는 90년생,
27살 이정원 대표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한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남 최연소 회원.

가정 형편 탓에 대학 중퇴 뒤 자수성가해
50개 사업체를 운영 중인데,
사회복지시설에서 공익근무를 한 20대 초부터 기부가 습관이 됐습니다.

여권도 안 만들고 해외여행도 안 가봤을
정도로 나보다 이웃을 위한 나눔이
먼저였습니다.

20대 억대 기부자는 전국에 단 31명, 1.7% 뿐, 젊은이, 외지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면 더욱더 빛납니다.

◀INT▶이정원
"(기부하면) 평소에는 느낄 수 없는 감정들이 형언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것이 되게 좋아요. 다른 데서는 뭘 사도 안 느껴지는 기분들이 뿌듯함, 나한테 대한 자랑스러움도 있고 나한테 하는 선물? 이런 것이 강한 것 같아요"

천안 병천 순대거리도
뜨끈한 나눔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매달 3만원 이상 기부를 약속한 나눔 가게가
돼 이익의 사회 환원에 나선 것입니다.

18개의 순댓국집, 카페 등이 너나없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충남 첫 착한 가게 거리에
선정됐습니다.

◀INT▶ 윤웅렬
"올해 유난히 기부가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업주분들도 병천순대거리가 이런 좋은 일에 적극 동참해야"

◀INT▶ 정찬수
"전국에서 저희 병천 순대거리를 많이 찾아주시는데 저희가 다시 되돌려 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기부하는 기회가 생겨"

한파를 훈훈하게 녹이는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실천 나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집중 모금은
이달 말까지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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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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