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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역도 미투(Me Too) 확산

문은선 기자 입력 2018-02-02 07:30:00 조회수 125

◀ANC▶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 이후
지역에서도 성폭력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칼바람이 매서웠지만, 서지현 검사의 용기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대전지검 앞에서
서 검사가 폭로한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SYN▶문현웅 사무처장
대전충청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백 없는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어떠한 악행들이 저질러지고 그에 따른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도 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들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함께
성폭력 2차 피해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실제 직장 내 성폭력 피해자들은
하나 같이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2, 3차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합니다.

◀SYN▶
A씨/공공기관 내 성폭력 피해자
"꽃뱀이라고 그러고 진짜로. 질 나쁜 여자라
그러고. 이런 일을 경험하니까 자존감이..
인권이라고 하는 게 없어요. 그냥 무차별적으로 그런 공격이 정말 이뤄지더라고요."

현장을 목격하고도 침묵하거나 모른 체한
동료들에 대해서도 일침이 가해졌습니다.

◀SYN▶
손정아 여성인권 티움 상담소장
"집요하게 검찰 조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해서 어떤 보호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를 지켜볼 것입니다."

지난해 대전시와 산하기관에서
잇따라 성폭력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또 충남도에서도 기간제 여직원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성폭력을 용기있게 고발하고, 피해자를
응원하며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Me Too), 위드유(With You) 운동이
지역 사회에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 허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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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선 eun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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