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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혁신도시 대대적 손질 예고

안준철 기자 입력 2018-02-02 07:30:00 조회수 82

◀ANC▶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가
바로 혁신도시입니다.

충북혁신도시에 사실상 소홀했던 충청북도가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 공약과 맞물려
대대적인 손질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혁신도시 내 택시 사업구역을 조정하고,
행정체계를 개편하는 작업인데요.
조정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충북, 허지희 기잡니다.
◀END▶

음성 맹동과 진천 덕산 2개의 행정구역에
걸쳐 있는 충북혁신도시.

택시는 방향에 따라 경계 요금 할증이 붙고,
일부 기사는 웃돈까지 요구합니다.

◀INT▶
"동서울에서 버스를 놓쳐서 진천(터미널)로
왔는데 처음에 택시를 타려고 했죠. 택시가
3만 5천 원에서 4만 원을 달라는 거예요."

택시 공동사업구역 조정은
버스터미널로 영업이 유리한 음성 쪽의 반발로
2년 넘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주민 불편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여론에
결국 충청북도가 직권 조정 카드를
꺼냈습니다.

혁신도시 내에선 음성과 진천 업체 모두
어디든 자유롭게 운행하도록 하는 겁니다.

음성 기사들의 여전한 반발 속에 충청북도는
공동사업구역을 점차 넓혀갈 방침입니다.

◀SYN▶
"도저히 양쪽의 자율적인 조정은 어렵다고
판단을 한 것이고요.
도에서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근본적으론 행정구역 개편이 필요한 상황.

수 년 전부터 단일 행정체계가 대안으로
제시된 만큼, 충청북도는 조만간 주민 공청회를
열어 구체적 추진 방향을 세울 계획입니다.

◀SYN▶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고요.
2월 중에 그것(행정구역)에 대한
공청회를 열 계획으로"

그러나 진천군은 진천이나 음성 한쪽으로
혁신도시 편입을, 음성군은 음성·진천
전체의 통합을 주장하고 있어,
두 지자체의 입장 차는 큽니다.

이밖에 혁신도시 전담조직의 과 단위 격상과
주차장 확보, 시외버스 증편, 신호 체계개선,
장기적으로 종합병원 유치를 약속한 충청북도.

갈등 조정과 추진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영상취재 연상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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