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공사 중단으로 10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대전 대흥동 메가시티 건물이
정상 궤도에 오를 지 관심입니다.
낙찰을 받은 업체가 잔금을 내지 못해
계약 해지 위기에 몰렸다가
최근 계약을 되살렸는데,
원도심 활성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윤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젊은이들이 몰리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와
NC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15층짜리 건물.
16년 전인 2002년 첫삽을 떴지만,
최초 사업자의 부도로 10년 째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방치된 대흥동 메가시티입니다.
지난해 4월, 이를 480억 원에 낙찰받은 업체가 잔금을 치르지 못해 계약해지 위기에 몰렸다가
이달 초 잔금에 대한 이자 32억여 원을 내고
계약을 겨우 되살렸습니다.
[임경섭/대전 중구 건축과장]
"추가 부담을 하고 거기에 대한 납부 기한을 연장받은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기한 내에 납부만 하면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낙찰 업체는 오는 4월 10일로 연장된
잔금 납부기한에 잔금을 정상적으로 치르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 중구의 최대 번화가 한복판에 위치한
메가시티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소식에
인근 상인들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수현/대전 대흥동 상가번영회장]
"밤이면 깜깜하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저쪽(메가시티) 부근으로 오지를 않죠. 이게 정상화가 되면 상당히 연 유동인구가 만 5천 명 정도 될 것 같은데."
지하 8층, 지상 15층짜리 건물에는
영화관을 비롯해 식당, 상점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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