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인구 유입이 많은 세종시에서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교통 문제입니다.
대중교통의 한 축인 간선급행버스체계,
BRT가 내부순환형으로도 운행하기 시작하면서
세종시의 교통난을 해결할지 주목됩니다.
문은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세종을 관통해 대전과 충북을 잇는
직선형 BRT와 달리 세종시 신도심을 한 바퀴
도는 첫 내부순환 BRT가 최근 개통했습니다.
국책연구단지가 있는 4-1 생활권에서
6-2 생활권 한별리까지 15km 구간을,
15분 간격으로 다닙니다.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했던 3 생활권이나
국책연구단지 쪽에선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종시에는 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올해만 만1500여 가구, 내년에도
6천9백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명미숙 / 세종시 보람동 주민]
"교통난이 심할 것 같아요. 현재는 출퇴근할 때만 조금 그런데, 앞으로 입주가 다 된다면 많이 힘들죠."
BRT 운영 체계도 대폭 개선됩니다.
읍면지역과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에
신도시에서 조치원까지 광역 BRT를 연결해
원도심과의 접근성을 높입니다.
[김용태 / 행복도시 건설청 교통계획과장]
"2019년 말까지 친환경, 대용량 첨단 BRT 차량 도입과 미리 요금을 지불해서 신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전 요금 지불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류장도 진화합니다.
승객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눈, 비, 바람을 막을 수 있게 반개방형
형태에 날씨 등 각종 정보도 제공합니다.
또 박물관 단지와 중앙공원 등이 조성될
중앙녹지공간에는 택시보다는 크고
버스보다는 작은, 개별형 급행 대중교통
PRT가 3 생활권, 첫마을 등과 연결합니다.
하지만 세종도시교통공사의 노사 갈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1생활권 등 일부가
여전히 BRT에서 소외돼 있다는 점은
대중교통 개선의 과제로 꼽힙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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