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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지방공기업 평가 "주민이 직접"

김윤미 기자 입력 2018-02-09 07:30:00 조회수 116

◀ANC▶
지방공기업은 지역민들을 위해 설립됐지만,
경영 평가 과정에 정작 주민들은 참여할 수
없었는데요.

올해 대전도시공사와 충남개발공사 등
전국 15개 지방공기업부터 시범적으로
주민이 직접 평가할 수 있게 됩니다.

보도에 김윤미 기자입니다.
◀END▶

◀VCR▶
롯데의 사업 포기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였던 지난해 6월.

대전도시공사의 허술한 사업 관리가
원인으로 지목됐지만, 감독기관인 대전시는
퇴직을 앞둔 사장에게만 '경고' 처분했습니다.

◀INT▶
고종승 대전시 감사관(지난해 7월 6일)
"행정 신뢰를 실추시킨 총체적인 책임을 물어 대전도시공사 사장을 '경고' 처분 요구할 예정입니다."

규정을 어기고 업무추진비를 제멋대로 쓰다
대전시 감사에 적발된 대전마케팅공사 역시
3년 전에 적발되고도 이를 고치지 않았습니다.

감독을 맡은 대전시의 감사와 징계만 피하면
된다는 안일한 인식이 한 몫을 했기 때문인데,
이제 주민들도 직접 경영을 평가하게 됩니다.

(CG)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주민을 경영평가위원으로 선정해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몇 가지 지표를
평가하게끔 한 겁니다.

우선, 대전도시공사와 충남개발공사 등
전국 15개 도시개발공사에 적용됩니다.

◀INT▶
김정동/대전참여연대 사무처장
"감독기관인 (대전)시의 구미에 맞는지만 신경을 썼다면 이제부터는 시민 눈치도 봐야 되거든요. 충분히 눈치 보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거라 생각합니다."

경영평가 결과가 나쁠 경우,
평가급을 적게 받거나 못받게 되고
정부의 경영진단을 통해 불이익이 주어집니다.

S/U: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영평가는
올해 시범 적용한 뒤 내년부터는 153개 전체
지방공기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윤미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그래픽: 조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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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yoom@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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